상공자원부는 현재의 엔화환율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기계분야에서는
수출에서 10억5천만달러, 수입에서 8억7천만달러의 증가요인이 발생해 1
억7천만달러의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연말에 비해 12% 절상된 엔화의 대미달러환
율이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되면 우리나라의 기계류 수입은 애초 전망치인
2백7억6천만달러를 4.2% 웃도는 2백16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
다. 또 기계류 수출은 동남아.미국 등 주력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회복
해 애초 전망치인 1백31억5천만달러를 8% 넘어서는 1백42억달러가 될 것
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