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의 장남 홍일(목포지구당 위원장)씨가 27일 지구당보인 <유달산>
창간호를 내고 정치활동에 차츰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최근 당 청년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김 위원장은 당보의 인사말을 통해
"김영삼 정권에 대해 잘하는 것은 도와주고 함께하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도 부족하고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비판과 견제를 해나갈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영국에 있는 김 전 대표의 `축 발전 민주당
목포시당 당보 유달산''이라는 친필 휘호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철.유인태.장영달 의원 등 민청학련 출신 인사 19명은 최근 `민
청학련사건 2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오는 31
일 오후 국회 후생관에서 민청학련 출신의 윤한봉씨 귀국 환영대회와 함
께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갖기로 했다. 준비위원은 이들 의원
이외에 지역별로 이강철(대구) 강구철(대전) 이강(광주) 김재규(부산)씨
와 박형규 목사, 김찬국 전 연세대 총장, 류근일 김지하 이현배 서중석
서경석 김남주 나병식 정문화 김문수 황인성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