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년들어 26일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은 모두 2조5천1백8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9천2백58억원어치를 팔아 순매수(매수-매도)규모가 1조5천9백29억원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의 외국인 순매수액 1조5천83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꽃의 비밀'은 16일 캐스팅을 공개하며 10주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연출자인 장진 감독은 "홀린 듯 단 일주일 만에 완성한 이 희곡에, 처음 글을 쓰며 떠올렸던 배우들이 10주년 기념공연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완벽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이다.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기대되는 전통적 역할을 거부하며 새로운 반란을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의 소동을 통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남편으로 변장해 모두를 속여보자는 황당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에는 박선옥, 황정민, 정영주가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실제 배우들의 맏언니들로 따뜻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에 장영남, 이엘, 조연진이 출연한다.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니카 역은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이 맡는다. 남장에도 불구하고 숨길
지속적으로 충분히 자지 않으면 25년 후 우리 몸이 '반지의 제왕' 속 골룸처럼 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침구 브랜드 벤슨스 포 베드즈는 수면 전문가인 소피 보스톡 박사와 협력해 하루 평균 6시간 수준의 수면을 취한 여성의 2050년 모습을 공개했다.벤슨스 포 베드즈는 영국인의 71%가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자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디지털 렌더링을 통해 6시간 정도 수면한 여성 모델 '한나'의 미래를 구현해냈다.한나는 자세가 굽어졌고, 머리카락은 얇아졌으며 피부는 노화했다. 특히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캐릭터인 골룸을 떠올리게 하는 체형이 시선을 끌었다.보스톡 박사는 "한나는 수면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깨우치는 예"라면서 "장기간 수면 부족은 비만, 심장병, 2형 당뇨병을 포함해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한나는 수면 부족으로 피부 노화와 탈모가 생겼다.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허리와 어깨에 반복적인 통증이 가해져 자세는 구부정해졌다.지속적인 수면 부족은 근육량 감소를 유발하는데, 단 며칠의 수면 제한만으로도 남성의 근육 단백질 합성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 역시 팔, 다리의 근육량이 적었다.다만 팔과 다리가 점점 가늘어지는 가운데 배는 나와 있었다. 대사 기능장애와 내장 지방의 축적으로 배가 나오는 것이다. 배고픔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이 감소해 식욕이 증가했다.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한나는 탈모가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면역력이 저하돼 호흡기 감염에도
반얀트리 서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뱅커스 클럽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운 프로모션을 내놨다. 뱅커스 클럽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건물 최상층인 16층에 있는 레스토랑. 명동성당이 한눈에 보이고 서울 시내 야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젊은이들 사이에서 뷰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평소에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을 담은 한식과 캐주얼한 무드의 양식 및 중식을 서비스해 중요한 모임이나 귀한 손님 대접하는 자리에 제격인 곳으로 유명한 곳. 뱅커스 클럽은 여기에 더해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를 오는 12월 24일 저녁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식전 빵, 대추방울토마토 콩피와 부팔라 모차렐라 샐러드, 따뜻한 페이스트리 양송이버섯 수프가 준비된다. 메인 요리는 구운 야채를 곁들인 안심구이와 마늘 버터 향의 랍스터구이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마무리는 타르트 후루이와 아이스크림을 디지털로 제공하고 커피나 차, 음식의 풍미를 더 해줄 레드 와인 1잔이 포함된다.식사하는 동안 남녀 듀엣 탭 댄스 및 밴드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어 연인이나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안성맞춤이다.현재 예약 진행 중이고 가격은 1인 기준 13만원, 공연은 7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