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25일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서울총회에
서 역내무역및 투자자유화의 혜택이 역외국에도 적용되는 "개방적 자유주
의"를 촉구하는등 역내무역자유화 3대원칙을 선언했다.

김장관은 이날오전 총회의 각료 포럼에 앞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이와함께 UR(우루과이라운드)의 성공적 타결에 역내국 정부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무역및 투자자유화를 역내국간 합의에 의해 추진하자고
아울러 제의했다.

김장관은 또 미국 일본 러시아등 태평양연안 21개국 약6백40명의 민간기업
최고경영자들도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태평양지역 민간기업인들의 대표적
기구인 PBEC도 UR협상및 역내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자
고 제의했다.

그는 이와함께 정부간 역내 경제협의체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의 10개 협력사업에 민간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역내각국의 무역및 투자진흥
기관의 협의체설립을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김장관은 현재 한국정부가 신경제계획에 따라 민간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정책을 추진해 나감에따라 한국경제의 활성화와 아울러 외국기업의 한
국내 영업환경도 개선될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