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집단 보유 계열금융기관 64개...비계열은 1백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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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대규모기업집단이 지난4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계열금융기관은 은행
증권 투자금융 종합금융 상호신용금고 리스 투자자문을 합해 64개로
집계됐다. 또 경영권은 행사할수 없다하더라도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계열금융기관은 1백3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은 지난 90년4월이후
3년사이에 8개계열금융기관을 신설하거나 인수했다. 반면 2개사는 매각
또는 합병했다. 이에따라 대기업집단의 계열금융기관은 6개사가 늘어난
셈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증권을 인수,계열금융기관이 삼성생명
안국화재해상보험 삼성신용카드 삼성투자자문등 5개로 늘어났다.
선경그룹의 경우는 선경증권과 선경투자자문을 인수,처음으로 2개의
금융기관을 계열산하로 거느리게 됐다.
한일그룹은 지난 91년에 신라투자금융(현 한일투금)과 신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해 부국증권과 함께 3개 금융기관을 갖게 됐다. 동양그룹은 지난 90년
대우투자금융을 인수,동양증권 동양베네피트생명보험 동양창업투자
동양투자자문과 더불어 5개 금융기관을 두게됐다. 벽산그룹은 지난 90년
벽산창업투자를 신설하고 벽산상호신용금고를 인수,금융산업에 발을
내디뎠다.
반면 대우그룹은 90년 대우투자금융을 동양그룹에 매각,그룹계열금융사가
대우증권 대우투자자문 2개로 줄었다. 럭키금성은 금성투자금융과
보람은행의 합병으로 럭키증권 럭키화재해상보험 부산투자금융
엘지신용카드 부민상호신용금고 럭키투자자문등 6개사로 줄었지만 여전히
계열금융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대주주는 아니더라도 금융기관의 일정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이른바
비계열금융기관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상업은행등 은행만도 무려 8개나된다. 삼성그룹은 또 한일증권등 4개
제2금융기관의 주식을 보유,비계열금융기관이 모두 12개로 집계됐다.
대우는 대한교육보험의 지분 24%를 갖고 있으며 고합은 고합뉴욕생명지분
49%를 소유,비계열사이면서도 지분율이 높아 마음먹기에 따라선 경영권을
충분히 행사할수 있는 상태로 보인다.
한편 30대그룹중 효성 삼미 한양 코오롱 고합 우성건설 해태등 7개그룹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계열금융기관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대조를
보였다.
증권 투자금융 종합금융 상호신용금고 리스 투자자문을 합해 64개로
집계됐다. 또 경영권은 행사할수 없다하더라도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계열금융기관은 1백3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은 지난 90년4월이후
3년사이에 8개계열금융기관을 신설하거나 인수했다. 반면 2개사는 매각
또는 합병했다. 이에따라 대기업집단의 계열금융기관은 6개사가 늘어난
셈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증권을 인수,계열금융기관이 삼성생명
안국화재해상보험 삼성신용카드 삼성투자자문등 5개로 늘어났다.
선경그룹의 경우는 선경증권과 선경투자자문을 인수,처음으로 2개의
금융기관을 계열산하로 거느리게 됐다.
한일그룹은 지난 91년에 신라투자금융(현 한일투금)과 신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해 부국증권과 함께 3개 금융기관을 갖게 됐다. 동양그룹은 지난 90년
대우투자금융을 인수,동양증권 동양베네피트생명보험 동양창업투자
동양투자자문과 더불어 5개 금융기관을 두게됐다. 벽산그룹은 지난 90년
벽산창업투자를 신설하고 벽산상호신용금고를 인수,금융산업에 발을
내디뎠다.
반면 대우그룹은 90년 대우투자금융을 동양그룹에 매각,그룹계열금융사가
대우증권 대우투자자문 2개로 줄었다. 럭키금성은 금성투자금융과
보람은행의 합병으로 럭키증권 럭키화재해상보험 부산투자금융
엘지신용카드 부민상호신용금고 럭키투자자문등 6개사로 줄었지만 여전히
계열금융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대주주는 아니더라도 금융기관의 일정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이른바
비계열금융기관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상업은행등 은행만도 무려 8개나된다. 삼성그룹은 또 한일증권등 4개
제2금융기관의 주식을 보유,비계열금융기관이 모두 12개로 집계됐다.
대우는 대한교육보험의 지분 24%를 갖고 있으며 고합은 고합뉴욕생명지분
49%를 소유,비계열사이면서도 지분율이 높아 마음먹기에 따라선 경영권을
충분히 행사할수 있는 상태로 보인다.
한편 30대그룹중 효성 삼미 한양 코오롱 고합 우성건설 해태등 7개그룹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계열금융기관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