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필리핀에 자동차 조립 및 판매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24
일 필리핀의 트랜스훨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힐튼호텔에서 체결된 합작계약에는 유기범 (주)대우 사장과 루이
스 키섬빙 트랜스훨사 사장이 서명했으며 제 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
EC)총회는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등 대우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대우와 트랜스훨사는 60대 40의 비율로 자본금 1천만달러를 포함
해 모두 2천만달러를 투입,필리핀 세부섬에 연산 1만대 규모의 르망레이
서와 에스페로 조립 생산 공장과 판매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대우는 이와함께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7천만달러,1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