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업체들이 최근 화장품 시장에 다투어 참여하면서 화장품매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주)세모와 남양알로에 김정문알로에 등에 이어 풀
무원식품과 서울알로에 녹십초알로에 송죽알로에 등이 최근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 사업을 시작한 업체들도 화
장품의 매출비중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총매출액 4백80억원 가운데 화장품 부문에서만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남양알로에는 올해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의 매출구성비를 5대5로
잡고 남성용과 유아용 제품을 선보이는등 품목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역시 화장품판매 비중을 현재의 40%에서 연말까지 60%선으로
늘린다는 목표아래 최근 알로에를 이용한 무방부제 화장품 "세레브"를 선보
이는등 천연소재 화장품을 잇따라 개발중이다.
새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풀무원식품도 "라쉬미"라는 상표의 기초화장품
과 여성용 주름살제거 화장품을 선보였으며 이달부터 화장품 판매를 전담하
는 상업사업부를 새로 발족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