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현재 30분으로 돼있는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시간을 5분 또는
10분으로 줄이는 대신 질문의원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영구원내총무는 22일 청와대에서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지난 국회
활동상황을 보고한뒤 "앞으로 국회개혁을 위해 본회의장 질문시간문제등을
고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들의 과다한 화환보내기관행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성폭력규제특별법을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