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고려대)가 제19회 세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
다.

역도연맹에 따르면 조준호는 19일(현지시간) 체코의 셰프에서 벌어진 59kg
급 용상에서 1백55kg을 들어 타지크공화국의 루가위 오레그(1백53.5kg)를 물
리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합계에서도 2백67.5kg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인상에서는 1백12.5kg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최근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89년 제15회대회에서 전병관
(해태)이 2개의 금메달을 따낸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