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억제 분위기 영향까지 겹쳐 고급횟집을 찾는 발길들이 크게 감
소,횟감용 활어류가 본격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큰폭의 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량진,가낙동시장등 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20일오전 횟감용 활
어류의 대명사인 광어가 상품kg당 2만8천~2만9천원에 경락돼 한달
전의 3만7천원에 비해 22~24% 떨어졌다.
이같은 가격은 또 비교적 높은 시세를 나타냈던 지난 2월말의 6만
원선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달중순 상품kg당 2만1천원에 거래돼던 숭어는 1만2천~1만3천원
으로 38~43% 떨어졌으며 농어도 3만1천원에서 2만~2만1천원으로 32~
35%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도다리의 경우도 지난달중순 상품kg당 2만3천원선이던 것이 2만~2만
1천원으로 9~1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