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모니카 셀레스(신유고연방)가 그랜드슬램테니스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든대회에 올해에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열린 테니스대회 경기도중 독일청년의
칼에 등을 찔렸던 셀레스는 이 후유증으로 프랑수오픈 4연패와 8번째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업게 됐다.

프랑스오픈대회의 대변인인 길르 델라마르씨는 이날 현재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셀레스가 매니저인
스테파니 톨슨을 통해 프랑스오픈 관계자들에게 전화,이 대회와
윔블든대회의 불참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셀레스 대신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가 프랑수오픈의 톱시드를
배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