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한국은 벨기에를 3-1로
물리치고 5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18일새벽(한국시간) 예테보리의 스칸디나비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얀 오베
발트너와 요르겐 페르손이 왕 하오와 왕타오를 각각 2-1로 물리쳐 마웬거가
발트너를 2-1로 제치며 선전한 중국에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5,6위 결정전에서 벨기에를 맞아 첫 단식에 나선 강희찬이
안드라스 포드핀카를 2-1로 제압한데 이어 두번째 단식에서도 이철승이
필립 사이브에게 2-1로 역전승,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추교성이 프레데릭 소네트에게 1-2로 역전패 했으나 강희찬이 필립
사이브를 2-1로 이겨 5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북한은 독일에 0-3으로 패해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