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만기가 연장된 보장형 수익증권이 일정 수익률에 이르면 즉시
결산,조기 상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일정수익률을 보장해주는 보장형수익증
권이 실적배분이라는 투자신탁 근본취지와 크게 어긋난다고 보고 이 상
품의 조기 소멸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신탁기간이 3년더 연장될 보장형 수익증
권이 일전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즉시 현금으로 상환하고 해지하는 방
안을 마련하고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방법이 보장형수익증권의결산시점을 분산시켜
주식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시킬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장형수익증권의 결산수익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의 보장수익
률 연8.5%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보인다.
투신사 수익증권가운데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운용되는 상품은 스포트
(SPOT)펀드로 결산수익률은 1년이내 20% 2년이내 35%로 정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