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지점 폐쇄지역등에 증권회사지점의 서울집중과 무점포지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출장소제도부활을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타행정구역으로의 증권회사지점 배치전환허용으로
서울지역에 지점이 10개 추가되는데다 신설증권사와 경영평가우수증권사의
신규지점개설등을 고려하면 서울집중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점이 폐쇄되는 삼천포 동두천 영천등 3개지역의 기존투자자보
호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당경쟁을 지양하기위해 지점신설이 제한됨에 따라 증권회사들이 이처럼
중소도시를 기피하는 것과 함께 서울등 대도시점포를 대형화 고급화하는
추세여서 오히려 과당경쟁이 심해지고 경영합리화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것
이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은행출장소 3개를 지점1개로 인정하듯이 증권회사도
70년대의 출장소제도를 부활,현재 대부분 20명을 웃돌고있는 지점인원의
절반정도 인원으로 주식과 채권매매등 기본적인 증권업무를 취급하는 출장소
2개정도를 지점1개와 대치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경우 지점신설제한효과를 살리면서도 이같은 문제를 완화할수 있다는 것
이다.

또 전산시스템이 발전해있고 증권사들이 대고객서비스강화등을 내세우며
자체감독도 강화하고있어 과거와 달리 사고위험이 크지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