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4일 "당도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몸으로 깨닫고 당부터
솔선함으로써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제1백차 당무회의를 주재,"당은
지금까지의 과정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고칠 것은 고침으로써 국민과 함께
미래를 일구어 가는 새로운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6월11일에 실시되는 3개 보궐선거지역의 민자당 공천자로
명주.양양에 김명윤고문,철원.화천에 이용삼변호사,예천에 반형식전의원을
확정 의결하고 위원장 직무대리에 임명하는 한편 대표최고위원제를
대표위원제로 바꾸는 내용의 당헌개정에 따른 당규개정안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