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2일 병원의 부족한 병상을 늘리기위해 전국 1백32개 민간병원에
병상 신.증설자금 1천억원을 지원키로했다.
이 자금을 받는 병원은 50병상이상을 신.증설하겠다고 자금지원을 신청한
의료기관들로 병원당 2억원에서 15억원까지 융자받는다.
병원별로는 고려대안암병원이 2백95병상을 늘리고 수원시의 아주대부속병원
이 8백병상규모의 병원시설을 갖추기위해 각각 15억원의 최고액을 지원받게
됐다.
병상 신.증설자금의 지원으로 연내7천병상이 늘어나 자연증가분 5천병상을
포함,연말에가면 전국의 병상규모가 모두 12만7천여병상으로 확충돼 고질적
인 병상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