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유소상호간 및 주유소와 가스충전소간 거리기준을 1백40m이상에서
20m 이상으로 대폭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주유소업계가 이에 반발, 현행기
준을 유지해주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서울시 주유소허가지역 제한폐지에 이어 주유소 가
스충전소설립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주유소업계는 11일 주유소간거리기준이 이처럼 완화될 경우 위험물을 취급
하는 석유류업소가 난립하게 돼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고 주장했다.
주유소업계는 내무부방재상황실에서 주유소간거리를 1백40m에서 20m로 완화
하는 내용의 소방기술기준규칙개정령안을 마련하려는데 대해 이같이 촉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