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이 이집트와 체코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둬 수출전선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이집트에서 열린 93카이로
국제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은 7백여명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통
해 2천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는 자동차배터리 다이아몬드공구생산업체등 8개사가
참가, 현지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체코에서 열린 제24회 춘계브르노 국제소비재
박람회에선 성안 대망물산등 5개사가 참가, 1천1백73만7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브로노박람회에선 우리나라업체들의 신변장신구류 화장품 가전제품등이 경
쟁력있는 아이템으로 평가돼 푸짐한 상담실적을 올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