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한국을 포함한 외국 대표단들이 평양서 개최
되는 두만강개발회의에 참석키 위해 속속 북한에 도착하고 있다고 북
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은 회의 주최자인 유엔개발계획(UNDP)관
계자들을 비롯해 한국, 중국, 러시아, 핀란드 및 일본 대표단이 이번
3차 회동 참석을 위해 입북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지난 3월12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한 후 북한
에서 열리는 첫 국제 모임인 이번 회담의 주요 목적은 두만강 유역에
산업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수십억달러의 자본을 서방으로부터 유치
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