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가 승부차기징크스를 벗어나며 유공을 꺾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일화는 8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유공과 득점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승부차기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일화는 이날 동대문구장에서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현대가 선두 LG를 2-
0으로 물리친 덕분에 올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초반 팀순위5위로 부진했던 현대는 이날 전방공격수 임재선이
1골1어시스트로 맹활약한데 힘입어 선두LG를 2-0으로 꺾고 승점4점을
추가,공동 3위로 올라서 상위권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8일전적
<>부 산 대우1 0-01-0 0포철
<>서 울 일 화 0-0 유 공 <승부차기 3-1> 현대2 2-00-0 0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