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지난달30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4동의 청룡시장 맞은편에
개설한 봉천남수산물직매장은 수협이 공급하는 싱싱한 해산물을 시중보다
10~20%씩 싸게 살수있는 곳이다.

수협이 산지공판장과 도시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하는 직거래시범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이매장에서는 활어와 선어및 건어물과
가공수산물,일반식품등 2백여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직판사업소로부터 수시로 활선어등을 공급받고 있다.

활어는 광어가 kg당 2만5천원 도다리는 3만원 우럭 2만5천원씩을 받고있다.
아나고와 숭어는 kg당 7천5백원과 8천원.

냉동어는 연안산꽁치가 1백g당 4백원. 삼치가 2백50원씩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주산옥돔은 1백g당 2천원,여수산갈치는 5백g에 3천원선.

건어물중 도시락밑반찬으로 많이 쓰이는 북어채와 오징어채는 모두
속초산으로 북어채가 3백g에 3천5백원,오징어채 5백g에 5천원에 팔고 있다.

충무산대멸치는 5백g에 5천원이면 품질이 좋은것을 고를수 있다.

충남광천산 새우젓은 1kg에 1만1천원,대천산조개젓과 어리굴젓은 5백g에
각각 5천5백원.

자연산미역은 3백g에 2천4백원이며 다시마는 1각에 1천5백50원이다.

30평규모의 이매장은 수산물외에 식용유와 조미식품및 통조림등
일반식품류까지 곁들여 팔고있어 장보기에 나선 고객들이 일일이
다른시장을 들려랴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수협은행과 붙어있어 예금과 시공과금납부등 은행일도 함께 볼수있다.

오전9시~오후8시까지 문을 열며(토요일은 오후6시폐점)일용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평일과 같다.

하루중 가장 손님이 붐비는 시간은 오후4시~6시.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