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중국 장춘객차공장 독일 ABB사와 전동차 공동생산을
추진중이다.

대우중공업은 7일 자사의 전동차설계기술과 독일 ABB사의
전장품제작기술을 중국측에 제공,중국현지에서 전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이들위해 ABB사와는 협의를 끝냈으며 중국측과도 이달중
구체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박원재 대우중공업 철도차량사업본부장은 "대우중공업과 중국
장춘백차공장은 이란으로부터 각각 3백8량,1백54량의 전동차를 수주해 놓고
있다"고 밝히고 "발주처인 테헤란 지하철공사가 중국의 전동차기술력이
부족한 것을 감안,대우와 ABB사가 중국측에 기술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공동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