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국내 산업경기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대책과 엔고등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에 힘입어 4월에 이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월89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3월 1백10, 4월 1백13에 이어 5월에는 1백19로 집계돼 국내 산
업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엔고 수혜폭이 큰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수출주력업종과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 시멘트 등 건설관련 업종, 여름 성수기를 앞
두고 신제품 생산및 판촉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일부 식음료품과 제약, 그
리고 알미늄 캔류의 비출금속 등 업종 전반에 걸쳐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
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