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잇따라 간판 상품가입자에대한 대출한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은 4일 "YES신탁종합통장"과 "온가족OK통장"가입자에
대한 대출한도를 각각 1억원과 5천만원으로 늘려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상업은행도 이에 앞서 "자영업우대통장"가입자에대한 대출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려 시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YES신탁종합통장가입자에대한 대출한도를 <>사업자금은
5천만원에서 1억원 <>주택자금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 <>회전대출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이통장은 노후 연금신탁및 가계금전신탁 개발신탁등을 연계,한통장으로
거래할수 있는 실적배당상품이다.

지난달말현재 7만3천계좌(1천9백억원)의 가입실적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도 온가족OK통장의 1인당대출한도를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통장은 가입자뿐만아니라 가족전체에게 대출혜택이 주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월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2개월만에 5만계좌(1천억원)를
넘어서는등 인기를 얻고있다.

상업은행은 자영업우대통장의 대출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려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판하고있는 이 통장은 한달동안 2만계좌(1천억원)의
가입실적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이 이처럼 간판상품들에대한 대출한도를 늘리는 것은 소매금융을
강화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