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회가 휘귀동식물 서식지인 지리산국립공원 부근의 발전소건설에 관한
환경영향평가협의에 동의,환경보전의 주무부처가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환경처는 30일 지난해 11월 한전측의 경남산청군 시천연박천리와 내대리
일대 계곡을 막아 70만 규모의 "산천양수발전소 건설" 환경평가 협의에
대해서 "환경피해 저감방안과 사후관리를 한다는 조건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는 것.

그러나 한전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는 한전이 독자적으로 발주한 업체의
용역보고서인데다 환경처의 조건부 동의내용도 <>농작물피해
최소화방안강구 <>토양침식 보호구조물설치 <>자연생태계 보전대책
수립등이 구체적이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