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4.30 00:00
수정1993.04.30 00:00
교육부는 30일 경기대가 지난87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총
21명을 부정입학시켰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대는 당시 모집정원중 미등록으로 생긴 1백63명의
결원 가운데 1백42명만 성적순에 따라 선발하고 나머지 12명은
임의선발했다.
또 타학과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9명의 응시자를 부당 입학시켰다.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89년 경기대 감사에서 적발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