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대표 한승준)는 임원 및 일반직 직원 6천4백여명
이 자동차업계로는 처음으로 올해 임금을 현 수준으로 동결키로 29
일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사원들이 정부의 신경제 정책과 고통분담 차원의 범국가
적 임금안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
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계열사인 기아특수강은 지난 3월30일 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으며 서해공업도 최근 일반직 사원의 임금을 동
결키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