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얼마전 지난 90년 독일여행중 북한공작원에 포섭돼 북한에서
밀봉교육을 받고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해온 김모씨를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말께에도 대형간첩사건이 밝혀져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또 간첩이
발견되었다니 이해하기 어렵다.

북한당국이 수십년전과 꼭같은 간첩활동을 여전히 한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뿐이다.

왜 남한을 꼭 냉전적 사고방식으로 전복대상,혁명대상으로 보는지
모르겠다.

진정으로 북한당국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는바이다. 끝으로 안기부나
국가관계기관들은 국민들이 희구하는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업무에 조금의
빈틈도 없도록 해주기를 당부한다.
이영실(서울 서초구양재동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