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과 볼거리 풍진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MMR혼합백신이 무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일본후생성은 이 백신
의 접종을 일단 중지토록 각 의료기관에 지시했다. 무균성수막염은 구토
발열을 수반하고 경련과 목이 뻣뻣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에대해 보사부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MMR혼합백신이 널리 사용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큰 부작용은 보고된 것이 없다"면서 "일본후생의
조치내용과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뒤에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