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전기동과 석괴의 국내출고가격이 곧 인하될 것
으로 보인다.
구러나 국제시세가 상승한 아연괴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내시세의 기준이 되는 LME(런던
금속거래소) 4월 평균(24일현재)시세가 t당 1천9백76달러선을 형성, 3월 평
균인 2천1백52달러보다 1백76달러나 크게 떨어졌다.
이에따라 생산업체인 럭키금속은 t당 2백10만1천원(부가세포함)에 출고되
고있는 전기동의 가격을 다음달부터 인하할 것을 검토중이다.
또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 시세가 t당 5천5백달러선으로 약세를 보
임에 따라 현재의 출고가격인 t당 5백61만원이 소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연괴는 LME4월평균이 t당 1천3달러로 3월의 9백96달러보다 소폭
올라 t당 1백8만1천3백원(SHG)과 1백7만3백원(HG)하던 출고가격인상이 불가
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