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사장 남궁석)의 정보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이 5월1일로 유료화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5월 3만1천7백61명의 유료가입자로 시작한 하이
텔서비스는 1년만에 6만6천1백12명으로 배가 늘었으며 개인당 월평균이용
시간도 3,4시간에서 지금은 6.1시간으로 월평균79.4%가 증가했다.
하이텔은 특히 무료이용자를 포함할 경우 총25만명이 현재 이서비스를 이
용하고 있어 국내최대의 정보통신서비스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뉴미디어의 총아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호스트컴퓨터는 5대에서 18대로,접속전화회선수는 6백40회선에
서 2천6백86회선으로 각각 1년전보다 2백60% 3백19%가 증가했다.
하이텔은 또 이같은 양적성장외에도 1년전 58개사에 불과했던 정보제공자
(IP)가 현재 1백40개사로 늘어났고 데이터베이스(DB)수도 74종에서 1백80종,
상품수는 2백40종에서 6백종으로 증가해 볼게 많은 정보통신서비스로 질적
성장도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텔의 월이용시간은 최근 1백만 시간을 넘어서 유료화이전보다 1백3
9%가 늘어났으며 가입자 1인당 월평균이용시간도 2.7시간이 증가해 서비스
가 보편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