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매수강도를 유지하면서 중소형주를 매도하는
대신 한전 유공등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달들어 24일까지 한전주를 1
백24만주가량 순매수한것을 비롯 유공(79만7천주)쌍용투자증권(73만5천주)
삼성항공(14만2천주)등 대형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삼양사주식을 같은 기간중 18만9천주정도 순매도하는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증권업계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밝게
보면서 중소형주를 처분하고 대형제조주를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금액은 이달들어 24일현재 5천6백36억원정도에
달해 작년초 증시개방이후 월단위로는 최고치였던 지난3월의 5천7백53억원
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