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오는 6월부터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LD(레이저 디스크)를 자체
생산한다.

SKC는 24일 월20만개의 LD를 제작할수있는 천안공장을 오는 6월10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SKC는 이를위해 80억원을 들여 몰딩 스퍼터링(증착기)등 주요 공정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초까지 70억원을 추가로투자,녹음테이프의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주는 매스터링 설비도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공장가동 초기에는 LD를 월10만개씩 생산하고 LD 국내수요가
연간 3백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방침이다.

SKC의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는 LD생산라인이 없어 소프트웨어만 제작한후
LD생산은 일본업체에 외주를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