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에 따른 향후 정국대처방안과 임시국회운영방안을 논의했으나 묘안을
찾지못해 고심.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보궐선거패배로 당내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비쳐
지자 당지도부의 인책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서둘러 평
상체제로 복귀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
노무현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잘됐든 잘못됐든 보선전략에 대
해 반성해야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당이 보선후유증으로 시끄러워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
또 다른 대부분의 최고위원들도 이번선거에서의 역부족을 인정하는 분위기.
민주당은 이와함께 김영삼정부의 개혁드라이브정책과 보선패배로 위축된
당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위해 26일 개회되는 제161회 임시국회에서 초반부
터 강경책을 구사하기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