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중 수출은 엔고와 미국경기회복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24일 무협이 주요수출업체 4백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이기간중 전체수출액은 2백17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4분기 수출증가율 7.5%보다 2.4%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기간중 신용장(LC)내도분도 전년동기보다 8.0% 늘어난 1백44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됐다.

수입은 2.4분기중 2백11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분기별 무역수지가 지난해 4.4분기이후 처음으로 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수지는 지난 1.4분기중 17억1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별로는 1.4분기에 이어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등의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일것으로 예상됐으며 경공업부문에서 신발과 섬유류는 여전히
부진할것이나 타이어 가죽제품 직물류등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