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주식의 평가손이 지난1년동안 3천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3월말현재 32개증권회사의 상품주식 평가손은
모두 1조3천9백20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1조6천7백98억원)에비해 2천8백78
억원이 줄어들었다.
증권회사들의 주식평가손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1년전에 비해 주가가
평균10%정도 상승한데다 8.24조치를 전후한 주가하락기에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매입평균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보유상품중에는 지난89년의 12.12조치직후 매입한
주식이 많아 아직까지 전체보유주식(5조7천9백72억원)에 대한 평가손해율은
24%나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