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가수준보다 평균 17.2%정도 싸게 주식을
사들였던것으로 나타나 성급하게 매도에 나설 필요가 없기때문에 단기적
으로 신용매물압박은 가벼울 전망이다.
22일 럭키증권은 종합주가지수 605선에서 반등을 시도했던 지난달6일부터
이달20일까지 1개월반동안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평균매
입단가와 20일현재의 가중평균주가를 비교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신용거래자들의 평균매입단가는 1만4천1백47원으로 가중평균
주가보다 17.2%(2천4백35원)가 낮아 투자자들이 장세추이를 보면서 외상
매입물량을 서서히 처분해도 될만큼 충분한 차익을 남겨놓은 것으로 분석
됐다.
자본금규모별로는 대형주의경우 신용매입단가가 현재 주가대비 21.3%나
낮아 3.8~9.8%의 차이를 내고있는 중소형주보다 시세차익 폭이 커
상대적으로 신용상환매물이 분산 출회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진단됐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1차금속 전자 무역 섬유의복등의 신용평균매입단가가
현시세보다 20%이상 낮아 신용매물 압박이 덜할 것으로 추정됐고 기타
제조와 운수창고는 20일현재까지도 신용매입단가가 현 시세를 웃돌아
주가상승시 원금회수를 위한 매물출회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업종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