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석무의원은 22일 최근 입시부정으로 물의를 빚은 경
원대 상지대외에 연대 한대 중대 국민대 동아대등 서울및 지방의
11개 대학도 입시부정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날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에서 "지금까지 사직당국의
수사등으로 문제화되지는 않았지만 입시부정 의혹이 있는 대학이
더 있다"면서 그 대표적 사례로 연대 한대 중대 국민대 경기대
경희대 명지대 동아대 대구대 관동대 대전대등 11개대학을 꼽았
다.
박의원은 이들 대학의 의혹사례로 *교직원자녀 특혜입학 *부당한
외국인 특례입학 *입시관련서류 부당폐기 *컴퓨터에 의한 점수조
작 *부당 추가 편입학 등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교육계의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이들 대학에 대해서도
정밀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교육당국의 감사는 물론 사직
당국의 수사는 미온적이고 축소 은폐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만큼
국회가 국정조사권을 발동,철저한 진상조사와 방지대책 수립에 나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