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채권거래량이 격감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채권거래량은 지난달 하루 평균 4천3백50억원으
로 월간단위로 사상최대를 기록 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하루평균 2천7백16
억원으로 전월대비 37.6% 감소했다.
특히 채권거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회사채는 지난달 하순 하루평균
거래량이 2천3백78억원이 달했으나 이달들어 1천3백48억원으로 1천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데다 증권사간의 채권매매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