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C(유럽공동체)의 경기침체로 이 지역에 대한 섬유수출이 큰폭 감소
하면서 전체섬유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1.4분기중 섬유수출은 모두 34억5천32만2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 줄어들었다. 이 기간중 대일수출은 5억
3천3만5천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1%,대EC수출은 2억5천81만1천달러로 24.2%
나 감소했으며 대미수출은 6억9천2백만6천달러로 4.1% 줄어들었다.
반면 섬유수출을 주도하고있는 직물은 3월들어 중국수요가 본격적으로 되
살아나면서 3월 한달동안 13.7% 늘어난 6억5천3백55만7천달러어치의 실적
을 거둬 1.4분기중 6.3% 늘어나는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홍콩을 포함
한 대중국섬유수출은 1.4분기중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7% 늘어나는 호조
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