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올해 기계류 부품 소재 국산화개발 목표를 8백개 품목으로 결
정하고 그 가운데 1차로 5백5개 품목을 선정, 17일 고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산화 대상품목은 기계분야가 2백91개, 전자.전기분야가 1
백70개, 소재가 44개로 모기업과 계열 중소기업간에 개발을 위한 사전협의가
이뤄져 판로가 확보된 품목과 첨단기술을 요하는 품목, 규격의 통일로 수요
가 증가되는 품목들이다.
이들 품목은 장기저리의 기계류 부품 소재 국산화개발자금 1천6백억원을 우
선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개발된 제품을 사업화하는 경우에는 설비자금으로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 가운데 사업화자금 3백억원, 수출산업 및 수입대체 소
재 부품산업 시설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 9월 확정된 중소기업구조조정개선사업자금 1조4천2백억원 가운
데 사업화자금으로 배정된 2천7백억원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