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12일 정부재투자기관인 한국냉장(
주)사장 신건호씨(58)를 비롯한 이 회사 간부들이 농.축산물 유통과정에
서 업자들로 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각종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이날 오전 신씨와 간부,업자등 모두 8명을 소환,조사중이다.
검찰은 신사장이 수요가 달리는 냉동한치등 각종 농 수 축산물을 특정업
자에게 많이 배정해 주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는가 하면 이 회사 지사
장 인사를 하면서 금품을 받고 부당인사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