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총2천만달러규모의 국산이동전화시스템및 전전자교환기(TDX)
등 통신장비를 러시아에 수출,시베리아 종합통신망시스템사업에 본격 참여
하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9일 러시아 굽빈스키시에서 푸르네프테가즈 국영
석유가스회사가 발주한 이동전화및 전전자교환기등 종합통신망시스템공급에
관한 입찰에서 경쟁사인 일본 NEC사와의 치열한 경합끝에 수주에 성공,계약
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따낸 이번 프로젝트는 TDX-1B 교환기 6천4백회선과 TDX-10교환기를
기본시스템으로 한 이동전화시스템 1천6백회선등 총8천회선및 마이크로웨
이브(MW)장비 그리고 이들 통신장비의 설치공사와 기술교육등을 포괄하는 사
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