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개선사업 중기 입장서 집행해야"...김대통령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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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전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관계를
이루는데 각종 제도나 규정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기업 관련단체 정당
및 행정부등 각계인사 2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1백일계획의
핵심내용인 중소기업 구조개 선계획 보고대회를 주재,"특히 금융기
관을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성
실한 기업인에게 신용융자 혜택을 늘려 은행문턱이 낮아진 것을 실
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재무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물가를 확고하게 안정시키고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근로자의 실질소득을 높이고 고용보험제를 도입,고용을 안
정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번에 지원되는 1조원은 공무원들이 봉급인상분을
반납하고 허리띠를 졸라 절약한 돈이 포함된 소중한 자금인 만큼 한
푼도 낭비됨이 없이 능력있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야 한다"며 "관
계기관은 적절한 기업이 선정되면 이용기업의 편의를 위해 최단기간
내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난주에 노총과 경총이 금년도 임금인상율에 합의한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기업인들도 기업 실적을
근로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임금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전
가하지 말며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는등 기업 인들도 신경제추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오늘 보고한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되는지 수시로 점검
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투자와 경영활동에 전념할수 있도
록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정활동을 펴나가라"고 배석한 사정관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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