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지구에서 이달중 17개 건설회사가 7천가구의 아파트를 집중
분양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의 경성주택 금성백조 대한건설
서우주택건영등 4개사는 9일부터 둔산2-2블록에서 28평형 1백 20가구
31평형 6백가구등 7백20가구를 현지및 수도권거주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평당 2백4만원선 (534)4115.

이어 대륙건설 복음건설 신진건설 신호건설 유성건설 한진주택등 6개사도
둔산 2-1 블록에서 국민주택 23평형 1천2백30가구를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13일부터 공급한다. 분양가격은 평당 1백80만원내외이다 (527)3001~2
서울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은 12일부터 국민주택 17평형 2백23가구 24평형
9백38가구를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공영토건은 16일부터 27평형 1백96가구
32평형 2백10가구를 청약예금가입자들에게 각각 공급한다.
현대(527)1443~4 공영토건 (531)5790.

한편 둔산지구에서 아파트용지를 매입한 한양 경남기업 신성 삼호
동국산업등도 이달말께 국민주택규모 4천3백여가구를 분양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업체별 공급내용은 한양이 17평형 1천8백가구 32평형이 1천7백94가,구
경남기업 신성 삼호 동국산업등 4개사는 23.32평형 8백16가구이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2백만~2백10만원선으로 예상되고있다.

대전둔산지구에서 아파트가 이처럼 한꺼번에 많이 분양되는것은
둔산지구의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는데다 주택건설물량할당제가
폐지됐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