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원들이 정부의 정부투자기관 임직원에 대한
임금동결 방침에 반대하고 나섰다.

중소기업.국민.산업.주택은행 등 4개 국책은행노동조합협의회는 6일오후
국민은행에서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과 국책은행노조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
데 `93년 임금자율교섭쟁취 결의대회''를 가졌다.

국책노협은 이 모임에서 금융노련과 연맹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
정부는 노사관계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국책은행 등 정부투자기관의 임금동
결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노사간의 자율교섭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