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상승률이 평균소비자물가상승률을 크게 밑돌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93책의해조직위(위원장 김락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15년간
주요공공요금의 경우 신문구독료가 5백66%,TV시청료가 4백%,지하철요금이
5백%이상 각각 인상된반면 책값은 2백85%밖에 오르지않았다.
지난78년 월9백원이었던 신문구독료는 92년에 6천원,5백원하던 TV시청료는
2천5백원,50원받던 지하철기본구간요금은 3백원으로 모두 큰폭으로
올랐지만 평균책값은 1천8백83원에서 5천3백8원이 상승한 7천1백91원
이었다. 여기서 평균가격은 문화체육부 납본기준으로 음반 회화교재를
모두 포함해 산정한 가격인데 서적보다는 이들품목의 인상률이 휠씬 높아
실제 책값의 상승률은 수치보다 낮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