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올들어 상품유가증권에 은행이 발행하는 개발신탁수익증권을
대거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수익률이 연11%선에서 하향안정세를 보이자
중소형증권사를 중심으로 회사채와 만기구조가 비슷하면서도 수익률은 0.8
~1%포인트정도 높은 개발신탁수익증권을 상품유가증권에 많이 편입시키
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3월말 현재 증권업계의 개발신탁수익증권 보유규모는 4천9백
42억원으로까지 늘어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채권수익률이 연10%대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증권가에 팽배하고 은행신탁계정의 개발신탁매입이 지난달 26일부터 허용돼
이 금융상품의 환금성이 다소 높아졌기 때문에 증권사들의 개발신탁매매가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