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2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다중연료분사방식의 MPFi엔진을
장착한 에스페로 1.5MPFi를 새로 개발,6일부터 계약접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MPFi엔진을 장착해 성능을 향상시킨 에스페로 2.0
MPFi와 1.5DOHC 93년형도 동시에 시판한다.
이로써 에스페로는 1.5MPFi 1.5DOHC 2.0MPFi 1.6LPG택시등 모두 4개차
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에스페로 1.5MPFi에 장착된 신형MPFi엔진은 대우가 지난90년 다중연료
방식의 컴퓨터엔진 독자개발을 시작,총30억원을 들여 2년반만인 지난해
6월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고출력 저소음엔진이다.
대우는 또 에스페로 DOHC와 2.0MPFi에 슈퍼살롱과 프린스에 이어 첨단브
레이크시스템인 ABS를 선택품목으로 장착할수 있도록했다.
1.5MPFi의 가격은 7백51만5천원,1.5DOHC는 8백1만5천원,2.0MPFi는 9백40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