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씨(60)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룬 "고은 문학앨범"이
출간됐다(웅진출판간).

시인 김승희씨가 "파란과 신명의 축제"라는 제목으로 연대기를,평론가
최원식씨가 "고은-서정시 30년의 여정"이란 작품론을 썼다. 작가자신이 쓴
"내인생 내문학-운명으로서의 문학"이 수록됐고 수십여장의 사진과
30여편의 자선시도 실려있다.

<>.중견소설가 문순태씨(52)가 대하역사소설 "한수별곡"을 내놓았다(전3권
청암간).

한강을 둘러싼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의 쟁탈전을 중심으로 그시대
사람들의 통일열망과 각국으로 흩어져 살아야했던 이산가족들의 삶의
애환을 그렸다. 문씨는 74년 "한국문학"에 소설 "백제의 미소"가 당선된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최근 영화와 TV를 통해 소개된 "걸어서
하늘까지"의 원작자이다.

<>.현대문학사(대표 김성식)는 2일 오후7시 프레스센터20층 대회의장에서
창간38주년기념행사와 현대문학상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는 박완서(소설)
임영조(시) 이상옥(평론)씨등 3명.

<>.제11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여식이 9일 오후6시30분
출판문화회관강당에서 열린다. 수혜자는 시인 고재종씨